정발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블루레이 (嫌われ松子の一生).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대표작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다.
국내 영화 역도산으로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나가타키 미키가 마츠코 역을 맡았다.
영화에 대한 평은 상당히 좋은 편인데, 소소하게 재밌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는 하지만 글쎄.. 나랑은 잘 안맞는 것 같다.
내가 뮤지컬 영화랑 안맞는 걸지도...
모든 시퀀스가 뮤지컬은 아니지만, 뮤지컬 요소가 꽤 들어있고 이수일과 심순애처럼 고전적인 느낌도 좀 난다.
지금 까보는 초회판에 아웃케이스와 엽서를 함께 넣어서 팔고 있는데, 아직도 팔고 있다!
2011년인가에 판매됐고, 일일특가로도 많이 풀렸던 거 같은데 초회판이 아직 안 나간게지.
고백보다 예전 영화이기도 하고, 대부분 일본 영화의 화질이 좋지만은 않다는 편견 때문인지... 블루레이 화질이 끝내주게 좋다고는 못 하겠다. 하지만 블루레이는 블루레이. DVD보다는 좋을게다.
서플은 이래저래 짤막한 부가영상들로 채워져 있다.
아웃케이스 전면.
고백은 온통 블루, 얘는 온통 레드.
앗! 케이스가 조금 찌그러졌네.
아웃케이스 후면.
마츠코야 울지마라 사랑이 있다!
저 카피를 보니 더 이수일과 심순애 같잖아!
아웃케이스 측면 스파인.
측면 디자인은 마츠코의 사진과 일본어 타이틀이 가~득! 채워져 있다.
제작사는 블루레이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것 같은) 아인스.
킵케이스 전면.
뮤지컬 냄새가 물씬 풍기는 커버 아트. 잘 보면 액자 구성이다.
마츠코를 괴롭혔던 다양한 군상들이 모여있다.
킵케이스 후면.
포스터나 영화의 색감만 보면 정말 유쾌하고, 노긍정 선생이라도 툭 하고 튀어나올 것 같은 영화지만... 현실은 시궁창.
킵케이스 측면 스파인.
배경이 붉은 단색 대신 꽃이라 것만 빼고는 아웃케이스 스파인 레이아웃과 똑같다.
킵케이스 내부 이미지.
꽃.들.
블루레이 디스크 + 엽서.
웃지 않는 아버지를 웃게 하고 싶어서 사진 찍을 때면 언제나 혐오스런 표정으로 찍는 마츠코의 사진이 들어있다.
영화 속에도 나왔던 씬. 뒷면을 보면 진짜 사진 같이 날짜가 찍혀 있었던 것 같다.
디스크 프린팅은 킵케이스 표지와 같은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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