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판 고백 블루레이 (告白).
불량공주 모모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으로 유명한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과 4월 이야기의 마츠 다카코가 주연한 고백.
개인적으로 일본 영화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뛰어난 영상미도 그렇고, 풋풋했던 시절의 마츠 다카코는 아니지만 복수를 가슴에 담은 엄마 역도 잘 소화하고 있다.
영화는 범죄를 저질러도 벌을 받지 않는 청소년법에 대한 문제를 일본 영화, 아니 테츠야 감독 특유의 감각으로 전하고 있다.
블루레이는 지금 디지북 형태의 양장 패키지로 나오고 있는데 퀄리티가 극악이라고 한다.
내가 갖고 있는건 양장본이 나오기 전 초회 아웃케이스 버전이다.
블루레이 화질은 일본 영화답지 않게 굉장히 좋다.
중간중간 화질이 이상한 씬이 있는데 그건 감독의 의도라고 한다. 음질이야 막귀라서 뭐...
부가 영상은 DVD로 만들어졌다.
제작 과정을 보면 테츠야 감독이 아이들에게 연기 지도하는데 굉장히 엄격하다. 막 운다.ㅋㅋㅋ
마츠 다카코가 이 영화 이후에 테츠야 감독과는 만나고 싶지 않다고 농반진반으로 얘기했던 것 같은데...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뭐 그만큼 힘들었다는 거겠지.
아웃케이스 전면.
받아보고 아웃케이스 상태가 좀 안좋아서 교환할까하다가 귀찮아서 안했는데...
할걸 그랬나? 사진으로 찍으니 더 안좋아 보이네.
찌그러짐과 별개로 푸른색에 흰색 글씨만 있는 디자인은 꽤 멋들어진다.
마츠코의 일생은 빨간색이라서 (제작사가 다르지만) 같이 진열하면 꽤 어울인다.
청소년관람불가 마크를 보니 영화 속 철없는 아새끼들이 떠오르네.
아웃케이스 후면.
심플하다.
자막 표기가 일본어, 영어만 있는데 한글은 왜 빠졌냐?
물론 한글 자막있다. 오타다.
아웃케이스 측면 스파인.
스파인 부분은 더 찌그러졌네;; 짜증나.
킵케이스 전면.
공식 포스터로 디자인되었다.
처음 이 포스터를 보고 4월 이야기의 마츠 다카코인지 정말정말 몰랐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더니...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이 정도까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영화 속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화장? 분장?을 좀 더 과장되게 한거 아닐까 싶다.
킵케이스 후면.
선생님이 무섭게 보이지만 정말 무서운 건 저 뒤 아새끼들이다.
킵케이스 측면 스파인.
깔끔.
내부 디자인.
습기 찼나? 왜 저러지?
암튼 이 아새끼들 중에 범인이 있다.
포스터 엽서.
블루레이 1디스크, DVD 1디스크에 추가로 엽서가 들어있다.
엽서 뒷면은 인쇄가 안되어 있었던 것 같다.
맨 밑에 문구는 "선생의 딸을 죽인 것은, 누구?" 이건가?
블루레이 본편 디스크 + DVD 서플 디스크.
영화는 블루레이에 서플은 DVD에 담겨 있다.
아웃케이스 디자인, 킵케이스 디자인, 디스크 프린트가 모두 다른데, 제작사인 블루키노에서 나름 신경을 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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