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판 뜨거운 녀석들 릴 히어로즈 블루레이 스틸북 (Hot Fuzz).
유럽에서 나온 릴 히어로즈 스틸북 중 뜨거운 녀석들 블루레이를 소개한다.
영국에서 스틸북이 아닌 일반 아웃케이스 버전의 릴 히어로즈도 나오지만 역시 스틸북이 간지 난다.
코믹스 분위기가 나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취향을 타겠지만, 사진에 나온 것보다 실물이 더 멋지다.
한글자막이 있는 것 중 중복되지 않은 것 위주로 골라보니 뜨거운 녀석들이 당첨!
참고로 Fuzz는 짭새를 가르키는 속어란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스콧 필그림의 에드가 라이트가 연출했는데, 스틸북 디자인처럼 이 영화 역시 호불호가 좀 갈리지 않을까?
뜨거운 녀석들은 대체로 평이 좋은 편인데, 난 사실 기대보다 좀 못미쳤다.
흐흐흐하며 웃음은 나는데 빵 터지는 한 방은 없었던 것 같고, 어떨 땐 억지 유머로 웃길려고 하는 느낌이 좀 난다.
패러디가 꽤 많이 나오는데 그걸 다 이해 못해서 그럴 수도 있을려나...?
에드가 라이트가 마블 원작의 앤트맨을 연출 중이라는데... 기대반 걱정반이다.ㅋㅋㅋ
(감독보다 원작이 영화에 어울릴지가 걱정, 앤트맨은 이번 어벤져스 2에는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스틸북 전면.
릴 히어로즈 시리즈의 컨셉은 코믹북이다.
뜨거운 짭새들의 코믹한 영화 분위기에 잘 맞게 디자인되었다.
사진이 흔들린건가? 노안이 온건가? 보고 있으니 어지러워~
스틸북 후면.
커버 아트처럼 100% 코믹북 느낌은 아니지만 만화책의 프레임을 활용했다.
폰트 역시 일반 고딕체 분위기가 아닌 코믹체를 쓴게 깨알같다.
스틸북 측면 스파인.
유럽 판본 중 간혹 있는 거꾸로~ 타이틀.
스틸북 내부.
릴 히어로즈의 내부 디자인은 모두 똑같다.
영화를 생각하면 쌩뚱맞기는 하지만, 커버 디자인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나름 나쁘지 않다.
혹시 몰라서 스틸북 안에 실리카겔 하나씩 넣어놓는데, 안빼고 찍었네.ㅎㅎ
본편 디스크.
영국, 독일 등의 등급 마크가 보인다.
참고로 정발판 외 독일, 영국, 이태리, 스페인, 홍콩, 대만 판본에 한글 자막이 있다.
스페셔 피쳐는 한글 자막이 없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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