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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지만 넓게.../Blu-Ray stories

퍼블릭 에너미 블루레이 (Public Enemies)


정발판 퍼블릭 에너미 블루레이 (Public Enemies).


갱, 범죄 영화에서 좋은 연출을 보이며, 이제는 거장이라고도 불리는 마이클 만 감독의 퍼블릭 에너미.

개인적으로 히트, 콜래트럴을 좋아하고, 거기에 죠니 뎁과 크리스찬 베일, 마리옹 꼬띠아르까지 나온다고 해서 무지 기대했는데 영화는 좀 지루하게 봤다.

크리스찬 베일이 맡은 멜빈 역은 굳이 이 배우가 하지 않았어도 될 정도로 쩌리(?) 느낌이다.

대체로 이런 영화들은 재관람하면 좀 더 좋아지던데, 이 영화도 그럴지 다시 한번 봐야겠다.

그런데 적(Enemy)의 복수인 Enemies니까 공공의 적은 죠니 뎁만 얘기하는 건 아닌 거겠지? 너무 죠니 뎁만 부각돼서...


액션 씬이 좀 적기는 하지만 마이클 만 특유의 사실감 넘치는 총기 씬은 역시 볼만하다.

화질도 좋기는 한데... 좀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1930년대를 표현하기 위해선지 약간 의도적으로 거칠게 연출한 부분도 있고, HD카메라를 써서 그런지 비디오? TV? 화질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장면도 있고...

마이애미 바이스 때도 그렇지만 퍼블릭 에너미 역시 호불호가 참 많이 갈리는 영화다.


자작 아웃케이스 전면.

정발판은 킵케이스 버전만 판매하고 있는데, 디자인이 정말 구리다.

이건 거의 모든 해외 판본들도 비슷하게 구린듯...

퓨처샵 스틸북 디자인이 갑인데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엄창나게 올라서 패스~

그래서 퍼블릭 에너미 중 가장 멋진(타이틀 위치는 다르지만 퓨쳐샵 커버 아트와 같은) 이미지로 자작 아웃케이스를 만들었다.

퍼블릭 에너미 블루레이 (Public Enemies)


자작 아웃케이스 후면.

전면이나 킵케이스 디자인과 최대한 겹치지 않는, 멋진 이미지를 찾기 힘들었다.

죠니 뎁이나 크리스찬 베일의 단독 포스터들도 있었지만 왠지 마음에 안들어서, 거친 질감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썼다.

퍼블릭 에너미 블루레이 (Public Enemies)


자작 아웃케이스 측면 스파인.

이 영화의 타이틀은 빨간색이 가장 많이 쓰이는데 그러면 킵케이스 스파인과 겹칠 것 같아서 흰색으로 디자인했다.

상단 이미지는 커버 아트와 겹치지 않게 킵케이스 커버 아트로 넣었다.

스파인 양쪽 모두 같은 디자인.

퍼블릭 에너미 블루레이 (Public Enemies)


킵케이스 전면.

왠지 구려~

케이스도 엘리트 케이스가 아니라 각진 케이스다.

퍼블릭 에너미 블루레이 (Public Enemies)


킵케이스 후면.

뒷면 디자인은 다른 타이틀처럼 평범하다.

엠파이어지의 평가. 별이 다섯개!  난 별이 세개!ㅎㅎ

퍼블릭 에너미 블루레이 (Public Enemies)


킵케이스 내부.

휑................................. 정말 가관이다.

디스크에 찍힌 마크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독일, 프랑스 등 몇몇 유럽 판본과 동일한 것 같다.

퍼블릭 에너미 블루레이 (Public Enemies)


킵케이스 측면 스파인.

강렬한 붉은 색의 타이틀이 눈에 띈다.

자세히 보면 유니버셜 로고도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과일.

퍼블릭 에너미 블루레이 (Public Enem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