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블루레이 스틸북 (Hulk)

독일판 헐크 블루레이 스틸북 (Hulk).

마블 코믹스 중 어벤져스 관련 블루레이를 포스팅해보려 한다.

첫번째는 바로 독마존에서 구한 이안 감독의 헐크 스틸북.

영화 어벤져스의 헐크는 에드워드 노튼의 인크레더블 헐크 설정을 가져오지만, 이안의 헐크 역시 마블 원작이기 때문에 뭐...

세 영화의 헐크 배역 역시 모두가 다른게 특이하다. (에릭 바나 -> 에드워드 노튼 -> 마크 러팔로)

아직 블루레이로는 못봤고, 개봉 즈음 보긴 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 못 미쳤던 느낌이다.

그래도 제니퍼 코넬리는 이뻤던 듯...

조만간 마블 시리즈 정주행하면서 다시 봐야겠다. (블루레이 사놓기만 하고 안 본게 너무 많네.ㅋㅋ)

마블 원작의 영화들은 판권이나 배급이 참 복잡하게 얽혀있다.

우선 헐크와 인크레더블 헐크는 배급사가 유니버셜이고, 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토르의 배급은 파라마운트다.

어벤져스는 마블을 인수한 디즈니가 제작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배급은 파라마운트로 표시된다.

아이언맨 3도 파라마운트가 배급하는 듯하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소니/콜럼비아, 엑스맨 시리즈는 20세기 폭스.

스파이더맨은 마블에서 판권을 회수하지 못해서 다음 어벤져스에도 못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뭐 극적으로 소니와 마블의 합의가 이뤄지면 모르겠지만...

스틸북 전면.

다른 마블 타이틀들과는 다르게 헐크 스틸북은 가로 형태로 제작되었다. 무광재질.

(영국판 인크레더블 헐크 스틸북도 가로 형태의 판본이다.)

커버 아트는 살짝 입체감이 느껴지는 구도다.

헐크의 못생긴 얼굴보다 거대한 손 위주로 가서 더 임팩트 있게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스틸북 후면.

후면 역시 가로 형태.

빼곡하게 영화 정보가 실려있다.

독일판이라서 그런지 언어는 독일어로 인쇄되어 있다.

스틸북 내부.

대다수의 독일판 스틸북들이 이미지가 없는게 많은데, 헐크 역시 아~~~~무 이미지가 없다.

인터넷에서 찾은 이미지를 출력해서 끼워놨다.

공식 포스터 정도를 빼면 큰 사이즈면서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없고, 그래픽 노블이 원작이라서 그런지 일러가 잘 어울린다.

본편 디스크.

디스크는 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스크 프린트는 전면 이미지와 같은 것 같지만...... 손 위치가 반대다.ㅋㅋ 커버는 오른손, 디스크는 왼손이 튀어나와 있다.

측면 스파인.

몇몇 유럽 판본(특히 프랑스판)이 그렇듯 스파인에 인쇄된 타이틀이 위치가 다르다. (영문 시작이 밑에서 위로 향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