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앤솔로지 페이스허거 블루레이 디지팩 (Alien Anthology)

이태리판 에이리언 앤솔로지 페이스허거 블루레이 디지팩 (Alien Anthology Facehugger).

이태리 아마존에서 구한 에이리언 앤솔로지 페이스허거 디지팩 한정판.

처음 배송할 때 디지팩 1~2군데 플라스틱이 깨져서 교환하느라 별 쌩쇼를 다했다.

그래도 대인배 아마존이라서 배송비도 안받고 바로 교환해주더군.

에이리언 1편 같은 경우 1979년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리마스터링이 잘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편>1편>3편>4편 순인것 같은데, 사실 2편이 그렇게 재미있는지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에이리언은 액션 영화보다는 SF스릴러 장르에 더 맞다고 보기 때문에, CG를 어느정도만 감안하고 본다면 1편>3편>=2편>4편 이다.

그래도 영화는 곱씹을수록 새로운 것들이 보이잖아?

2편도 다시 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조만간 프로메테우스와 함께 다시 한번 정주행해야겠다.

아웃케이스 전면.

페이스허거가 입체감 있게 튀어나와 있다.

이게 참 멋지긴 한데... 보관할 때 골치인게 튀어나와 있어서 다른 타이틀과 함께 같이 놓기가 좀 그렇다.

페이스 허거의 입체감.

페이스 허거는 약간 플라스틱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종이와는 다른 반짝이는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그냥 플라스틱인가? -_-;

암튼 사진을 보면 튀어나온 정도를 알 수 있음.

꼬리 부분이 밑면을 지나서 후면까지 이어진다.

아웃케이스 후면 스펙지.

스펙지가 붙어있다.

아웃케이스에 끼우는 형식이라서 살짝 빼면 아웃케이스 뒷면이 보인다.

아웃케이스 후면. 스펙지를 제거한 모습.

전면에 있는 페이스허거의 꼬리가 뒷면까지 이어져 있다.

손이라고 해야하나 발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것도 옆면으로 해서 이어져 있다.

저 꼬리와 발은 불빛에 비치면 종이와 달리 코팅된 재질로 만들어져서 약간 반짝인다.

측면 스파인.

뒤로 연결되는 발과 4편의 타이틀이 기입되어 있다.

아웃케이스 & 디지팩 전면.

디지팩 전면은 아웃케이스 전면과 같은 이미지이지만 입체감은 없다.

이 역시 페이스허거 부분은 코팅 느낌이 난다. 

디지팩 후면.

4편의 영화에 대한 간략한 정보가 인쇄되어 있다.

부클릿 & 에이리언 1 Disc.

10여장 정도의 부클릿이 들어 있는데 이태리어(?)로 되어 있고, 이미지는 거의 없이 대부분 텍스트 설명만 있음.

6장의 디스크 홀더들은 옆면에 비닐 테이프 같은 것으로 고정시키고 있는데(스타워즈 한정판과 동일) 이리저리 흔들지만 않으면 잘 안떨어질 것도 같다. 그래도 불안하긴 함.

나중에 떨어지면 넓은 유리 테이프로 쫙 발라버리면 될 것 같다.

에이리언 2 Disc.

에이리언 3 Disc.

에이리언 4 Disc.

메이킹 Disc.

아카이브 디스크와 함께 2디스크 분량의 방대한 부가 영상이 있지만 한글 자막이 없어서 그림의 떡. T.T

정발된 앤솔로지 블루레이에도 마찬가지다.

정발 페이스허거판은 기억 안 나는데, 스틸북 합본 판은 부가 디스크 없이 4장의 영화 디스크만 있다.

블루레이 시장이 작은 건 알지만, 이런 서비스 하나하나가 제대로 되지 못하니 블루레이 구매에 악영향을 끼치고, 그로인한 악순환이 생기는 것 같다.

프로메테우스처럼 많은 블루레이에 서플먼트와 코멘터리에 한글 자막이 완벽히 실리는 날을 기다려 본다. 

아카이브 Disc.

역시 한글 자막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