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트릴로지 블루레이 스틸북 (Nolan's Batman Trilogy)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트릴로지 블루레이 스틸북 외관 비교 (Nolan's Batman Trilogy).

개별 스틸북은 리뷰를 했으니, 3개의 스틸북만 한 곳에 놓고 외관 비교만 해보겠음.

쭉 보면 알겠지만 영화의 완성도처럼 스틸북 케이스도 비긴즈와 라이즈는 뭔가 조금 부족하고, 다크나이트는 거의 완벽에 가깝다는게 신기하다.

하지만 3부작을 생각하며 만들어진 스틸북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스틸북의 완성도는 정말 좋은 편이다.

스틸북 전면.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는 북미 베스트바이 스틸북이고, 라이즈는 정발판이지만 스틸북 재질이나 디자인 아웃라인은 대체로 통일성 있는 느낌이다.

비긴즈는 제목 위에 주요 캐스팅 리스트가 없음.

시리즈별 고유 컬러가 약간 보인다. 비긴즈(브라운), 다크나이트(블루), 라이즈(블랙)

스틸북 후면.

전체적인 분위기와 하단 영화정보는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정말 아쉬운 건...

라이즈는 베인의 이미지가 들어갔어야 했다. 최소한 캣우먼이라도!

비긴즈와 닭나처럼 중앙에 주요 인물 한명이 크게 들어갔다면, 정말 쩔었을텐데...

측면 스파인.

얘도 전체적인 통일성은 있지만, 비긴즈의 상단 블루레이 로고만 밑으로 내려온게 옥의 티다.

굳이 하나만 더 꼽으라면 비긴즈 밑에 박쥐가 됐던 뭐가 됐던, 조그만 이미지가 추가됐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지만 영화 제목이 시작하는 위치의 통일성이나 전체적인 느낌은 상당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