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판 토르 블루레이 스틸북 (Thor).
지금은 프리미엄이 꽤 붙은걸로 알고 있는 정발판 토르 블루레이 스틸북.
1장의 블루레이와 1장의 DVD로 구성된 콤보 패키지이다.
영화 내용은 동일하고, 블루레이에 있는 몇몇 서플은 DVD에서 빠졌다.
2D+3D 콤보팩은 이해가 가도, 블루레이 사는사람들에게 단가만 올리는 DVD는 왜 끼워서 파는지 모르겠다.
마블의 어벤져스 프로젝트가 거대해서 그런지 얘네도 캐스팅은 빵빵하다.
셰익스피어 전문 배우 겸 감독으로 유명한 케네스 브래너가 연출을 맡는다고 해서 기대가 좀 됐지만, 영화의 재미와 완성도는 그냥 뭐...
막 잼있다고 하기에는 그렇고, 어이없는 전개가 펼쳐지는 곳도 몇 군데 있다.
서플에 있는 삭제장면을 보면, 훨씬 더 극전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 왜 편집을 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역시 시대극이 전문이라 그런지, 신화 시대의 인물이 현대에 떨어지는 설정을 소소한 웃음으로 잘 표현한 곳도 많다.
스틸북 전면.
토르의 등짝을 보자~
빛에 비춰보면 토르만 빤딱빤딱한 코팅 처리가 되어있다.
외각 테두리 부분과 타이틀 THOR는 양각 처리돼서 뽈록 튀어나옴.
스틸북 후면.
스펙지가 따로 있어서 그런지, 별다른 텍스트 없이 묘묘(묠니르)만 떡하니 있으니 참 멋지구리~
역시 스틸북은 스펙지를 벗겨놔야 제 맛.
스틸북 내부.
내부 인쇄가 되어 있고, 한 면에 주요인물이 2명씩 배치되어 있다.
단칸방 신세지는 사람들도 아니고, 좁은 공간에 2명씩 있으니 좀 좁아 보이네.
토르와 로키만 있었다면 어땠을까?
참고로 원래 내부 홀더는 3장의 홀더용으로 만들어졌다. 디스크가 2장이니 1장의 자리가 비는 셈.
독일판 트레인스포팅이 2디스크 홀더지만 정작 디스크는 1장이라서, 트레인스포팅 내부 플라스틱과 바꿔줬다.
토르의 3홀더 플라스틱은, 베스트바이 1홀더의 인셉션(정발2장+DVD)과 바꾸고...
아 ㅅㅂ 복잡해... 암튼 요래조래 다른 타이틀들과 바꿔줌.
블루레이 디스크 + DVD.
앞쪽 검은색 디스크가 블루레이, 하얀식 디스크가 DVD이다.
블루레이 디스크에는 한글이 전혀 없고, DVD에는 한글로 토르 천둥의신 이라는 글자와, 등급 마크가 딱 찍혀있다.
측면 스파인.
뭐 심플.
토르 위에 깨알같이 있는 건 기스가 아니라, 마블 스튜디오라고 적혀져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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