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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지만 넓게.../Plamodel stories

반다이 스타워즈 1/12 C-3PO 조립 2 [가조립 완성]

반다이 스타워즈 1/12 C-3PO 조립 2 [가조립 완성]



C-3PO의 가조립이 완성됐습니다.

번쩍번쩍 광 나는 모습이 너무 멋져서 웨더링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이네요.

웨더링을 하면 현실감은 살겠지만, 광이 확 죽어서...


일단 R2-D2, BB-8 만들어 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조립 과정은 생략하고 완성된 모습 보시겠습니다.



상반신

지난번 가조립 버전보다 배와 팔이 더 달렸습니다.

배에 있는 전선들은 가운데 금색 2개 줄만 빼고 다 스티커 처리되었습니다.

금색 선 위아래가 은색으로 되어 있는데, 원래는 카레 색으로 통사출되었습니다.

표는 안 나지만 은색 건담 마커로 부분 색칠해줬죠.

프라스틱이 올록볼록 되어 있어서 도색하실 분들은 해도 될 듯하지만, 전 귀찮으니 스티커로 마무리~

물론 스티커는 습식 데칼과 일반 스티커 중 선택해서 붙일 수 있습니다.



앞태 전신 [누워서]

뭐 전체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오른발 정강이 아래는 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영화에서도 저랬던 거 같은데 통 기억에 없네요...



뒤태 전신 [누워서]

뒷모습은 이렇습니다.

까만 손바닥에는 스티커를 붙여 돌기 모양을 표현할 수 있지만, 아직 스티커 작업은 안 했네요.

웨더링 들어갈 때 붙일 예정입니다.   



상반신 1

팔은 가동이 가능한 버전과 고정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고정형인데요.

가동되는 버전의 팔 안과 밖으로 있는 저 길쭉한 부분이 똥색으로 사출되어서 보기가 좀 그렇습니다.

뭐 C-3PO 자체가 뻣뻣한 느낌의 로봇이라 그냥 반짝반짝한 고정형으로 마무리 지었네요.



상반신 2

약간 각도를 비틀어 한 컷.

손목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약간 틈이 있죠?

손은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근데 좀 헐거워요.



하반신

역시 반짝반짝합니다.

곧 휴가철이네요.

지금보니 허벅지 안쪽의 가로줄들 위치가 서로 다르네요. 이런 디테일 좋습니다~



등짝

지난번 가조립 리뷰에서도 보여 드렸지만 등짝짐은 저렇게 닫을 수도 있고, 투명 부품이 보이게 열어놓을 수도 있습니다. 허리쪽 전선들도 모두 스티커 처리.

2016/07/04 - 반다이 스타워즈 1/12 C-3PO 조립 1 [머리,몸통]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그럴듯하지만 실제로 보면 울툴불툴한 플라스틱 위에 스티커 붙인 거라 좀 엉성하게도 보입니다.



손바닥

손바닥도 스티커 처리 가능합니다.

저 오돌토돌한 부분 보이시죠? 저기가 금색 계열로 처리됩니다.

부분 도색 포인트가 그리 어렵지 않아서 집에 있는 금색 건담 마커로 칠할까 고민중...

손도 2가지 버전으로 조립 가능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손바닥을 자세히 보시면 검지 쪽에 구멍이 나 있는데요. 여기에 에피소드 4에서 데스스타 잠입할 때 쓰던 무전기(?)를 잡을 수 있게 만든 구멍이 있습니다.

전 깜빡 잊고 아직 안 달았네요.



손등

뭐 손등은 대충 이렇습니다.

디테일이 나쁘지 않아요.



발바닥

발바닥도 가로 선이 나 있습니다.

발 옆의 돌기들도 디테일이 좋습니다.

다만 발바닥의 저 선들 때문에 그런지 네모나고 커다란 발판(사진상 C-3PO가 누워 있는 저 검은 판데기)을 끼지 않고 세워 놓으면 좀 불안불안합니다. 균형 잡기가 좀 어려워요.



오른발

오른쪽 정강이는 은색으로 구현됐습니다.

무릎 바깥쪽에 총 같은 게 달려 있네요. 왠지 총은 아니고 그냥 장식인 듯...



전신

마지막으로 전신샷 나갑니다.


아직 스티커 처리, 웨더링 작업을 하지 않았지만 가조립만으로도 엄청난 디테일을 보여주는 킷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색 도금이 정말 고급지죠.

그래서 그런지 R2-D2와 BB-8 2개가 같이 들어 있는 거보다 살짝 더 비쌉니다.


하지만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강력 추천!!! 그냥 지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