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얕지만 넓게.../Plamodel stories

RG MS-06F 양산형 자쿠 II


RG MS-06F 양산형 자쿠 II.


샤아 전용 붉은 자쿠와는 다르게 양산형의 녹색은 뭔가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샤아가 불량 쏘세지라면, 얘는 푸른 곰팡이? 아, 뭐래...

암튼 같은 양산형이라도 연방의 폭죽 짐보다는 훨씬 쎄보인다. 국방색이라서 그런듯...


RG 양산형 자쿠는 샤아 전용 자쿠와 크게 다르지 않다.

고정 손이 추가된 것과 스티커가 샤아 자쿠보다 조금 적다는 것 정도?

아, 또 하나. 양산형은 대머리가 어울린다는게 다르다! (물론 뿔을 달 수 있는 머리도 포함되어 있음.)


자고로 양산형은 3대가 있어야하지만, 붉은 자쿠도 있고 HG 구프 커스텀도 있기 때문에 1대로만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구커는 자쿠와는 다르다! 자쿠와는...


포즈는 샤아 버전과 다르게 잡아봤다. 한 손엔 바주카, 한 손엔 히트 호크.

건프라는 역시 포즈 하나로 빙그르르르 돌려가며 찍는게 제맛...은 옘병. 귀찮아!

와~ 얼마나 귀찮았는지 지금보니 먹선도 안넣었네;; 나중에 넣어줘야겠다.


샤아 버전과 다르게 프레임을 드라이 브러싱하지 않았고, 모노아이도 스티커로 붙였다.

확실히 스티커가 분홍색인게 눈에 잘 띄네. 하지만 좀 유아틱해.


히트 호크 부분도색도 하지 않았다.


RG는 HG와는 다르다! 머리, 가슴, 다리 동력선이 모두 구슬꿰기.

그리고 MG보다 손가락 안 아프게, 만들기가 쉽다.

하지만 정말 쥐똥만해서 잃어버리면 찾기 어려운게 함정. 그래서 예비 구슬이 몇 개 더 들어 있다.


왼쪽 스커트에 톡 튀어 나온 곳에 도끼를 끼울 수 있다.

뒷쪽 스커트 위를 열어서 바주카를 끼울 수 있고, 밑에 구멍엔 도낀가 탄창인가를 끼울 수 있다.

MG는 탄창인데 RG는 까먹었다. 뭐 작대기만 달렸으면 다 낄 수 있겠지.


남자는 등짝으로 말한다!

근데 치마입고 잘도 이런 소릴 내뱉네.


071은 소대명인가?


오른쪽 동력선은 만들다 분질러 먹어서 순접한 상태.

스프링인 동력선이 어떻게 분질러지냐 하면...

나도 신기하다. 정말 분질러먹기 어려운 곳이 있긴한데...


지금보니 두상이 헤일로의 그 헬멧 느낌이 난다.


샤아 버전은 스티커에도 스커트가 있지만... 아, 뭔가 이상하네. 암튼 양산형엔 없다.


마지막으로 높으신 분과 한 컷~


그 분을 엄호하며 또 한 컷~

역시 포즈를 바꾸지 않고 분위기만 바꾼다는게 내 건프라 사진의 뽀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