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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그렇게.../the Normal BOX

비토, 출격 준비 완료!


비토, 오랜만에 단장하고 출격 준비 완료!


날씨도 슬슬 따~닷해지고, 조만간 출격하기 위해 청소를 싹 했다~

청소라고 해봤자 체인 닦아주고, 타이어 바람 넣어준게 다였다는게 함정...

대충봐도 드럽긴 드럽지만, 안 닦여!


2007년 4월에 사서 지금까지 내 출퇴근 길을 안내하고 있는 비토~

겨울엔 못 탔다고 해도, 정말 뽕은 확실히 뽑은 듯...ㅎㅎㅎ

프레임과 크랭크 빼고는 내 손으로 직접 싹 다 바꾼게 자랑이라면 자랑~이냐... 그 돈으로 순정 좋은 잔차를 샀더라면...


개별 부품 중 가장 비싸지 않을까 싶은 브룩스 가죽 안장. 아, 휠셋이 더 비쌌나? (뭐 이거말고 자랑할만한 게 별로 없다.)

얘도 2007년 여름에 샀으니, 거의 6년이 다 됐네.

스위프트 버전처럼 보이지만... 예전에 몇몇 미친(ㅋ) 사람들 사이에서 브룩스 튜닝붐이 일었는데, 그때 나도 휩쓸려서 그만...

밑에 가죽을 자르고, 지지고, 다듬고, 쫄대로 덧대고... 별 쌩쇼를 다했지.

가죽 관리를 제대로 안했더니 이리저리 많이 해어졌네.


클래식한 분위기 낼려고 가죽 사다가 직접 바테입 D.I.Y도 해보고, 지금은 피직 허니 브라운 바테입으로 감겨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허니 브라운 바테입 구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T_T

브룩스 스페셜 지금 판매가격을 대충 훑어보니, 내가 샀을 때보다 2배 정도 비싸진 것 같네, 헐...

비싸지만 클래식한 분위기에도 좋고, 라이더의 엉덩이 모양에 맞춰 가죽이 조금씩 변형되기 때문에 며칠 타면 편해지는게 장점.

수제품이라 그러냐... 브룩스 패치와 금속징의 균형이 뭔가 안 맞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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